오늘의 이동 경로는 위와 같다.
삿포로를 여행하다 보면 이런일이 굉장히 비일비재하다. 제설작업
이번 여행은 정말 신기하리만치 눈도 안오고 바람도 안불고 날씨도 선선하고 도로에 눈이 거의 없었다.
열심히 달리고 달려서 도착했더니 오전 열시에 문을 연단다.
그래도 동절기에 문안닫고 열어주는게 어디냐 싶어서 기쁜 마음으로 원래 계획했던 성게 덮밥 집을 가려고 나왔는데...
이 황량한 바다 풍경마냥 이 도시는 겨울잠에 들어갔다.
모든 가게들은 Closed......
그래 생각해보면 겨울에 성게따러 들어갈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_-........멍청하긴
10:00 카무이 미사키 도착
역시나 아무런 사람도 없고 가게도 모두 문닫고 눈도 그대로.
중앙에 등대까지 가는길은 막아놨다.
바람이 많이 불고 길도 외길이라 위험해서란다.
안타깝지만 이런 날씨에만 여행을 다니는 내 운명을 탓해야지 ㅜ
그래도 야생 사슴도 보고 (뿔이 하나 없던데 경쟁에서 밀려나 홀로 사는건지도 모르지)
여튼 풍경도 좋고 재밌게 놀았다.
이번 여행에서 베스트 3중 2위에 드는 풍경이었다.
봄이나 여름에 오면 정말 이쁠것 같다.
https://www.google.co.kr/maps/dir/%E3%82%BF%E3%82%A4%E3%83%A0%E3%82%BA%E5%B0%8F%E6%A8%BD%E9%81%8B%E6%B2%B3,+%EC%9D%BC%EB%B3%B8+%E3%80%92047-0031+Hokkaido+Prefecture,+Otaru,+Ironai,+1+Chome%E2%88%922/%E5%B0%8F%E6%A8%BD%E5%87%BA%E6%8A%9C%E5%B0%8F%E8%B7%AF/%E5%B0%8F%E6%A8%BD%E6%B5%AA%E6%BC%AB%E9%A4%A8/%E5%B0%8F%E6%A8%BD%E3%82%AC%E3%82%B9%E7%87%88/%E5%8C%97%E4%B8%80%E3%83%B4%E3%82%A7%E3%83%8D%E3%83%84%E3%82%A3%E3%82%A2%E7%BE%8E%E8%A1%93%E9%A4%A8/%E3%83%AB%E3%82%BF%E3%82%AA+%E3%83%81%E3%83%BC%E3%82%BA%E3%82%B1%E3%83%BC%E3%82%AD+%E3%83%A9%E3%83%9C/%E5%B0%8F%E6%A8%BD%E3%82%AA%E3%83%AB%E3%82%B4%E3%83%BC%E3%83%AB%E5%A0%82/%E6%97%A5%E6%9C%AC%E5%8C%97%E6%B5%B7%E9%81%93%E5%B0%8F%E6%A8%BD%E5%B8%82Sakaimachi%EF%BC%97%E2%88%92%EF%BC%92%EF%BC%92/6-4+Minatomachi,+Otaru-shi,+Hokkaid%C5%8D+047-0007,+Japan/@43.191119,141.0068384,19z/data=!4m56!4m55!1m5!1m1!1s0x5f0ae04da291406b:0x75b9bf144f566e2a!2m2!1d141.002433!2d43.19777!1m5!1m1!1s0x5f0ae056393feb71:0xec224c9ea67a4656!2m2!1d141.002719!2d43.196986!1m5!1m1!1s0x5f0ae05207dbffab:0x4aa16caf9c32abd2!2m2!1d141.002857!2d43.196369!1m5!1m1!1s0x5f0ae051d774d7d1:0x79dce73dd1107f40!2m2!1d141.0053846!2d43.1947279!1m5!1m1!1s0x0:0xcf9cb394abd1abe6!2m2!1d141.006912!2d43.193584!1m5!1m1!1s0x5f0ae05a899a531b:0xb888341146b5865b!2m2!1d141.006833!2d43.191175!1m5!1m1!1s0x5f0ae05a51795e93:0xbcd05d694248a3e!2m2!1d141.0074705!2d43.1900893!1m5!1m1!1s0x5f0ae05a9a010e59:0xc0a6b0d2ec7b4b39!2m2!1d141.0074942!2d43.191734!1m5!1m1!1s0x5f0ae04e73654d5d:0xe31f1776cb815023!2m2!1d141.0056524!2d43.1964863!3e2?hl=ko
이번 목적지는 오타루, 유키아카리를 비롯해 쇼핑이 주 목적.
13:00
아침을 먹지 못해 톳피에 들어가 거하게 먹었다. [초밥 8672]
13:35
데누키코지를 지나 사카이마치도리 대표적인 쇼핑거리를 걷는다.
바쿠탄야끼라고 개당 400엔인데 타코야끼의 확장판이라고 보면 된다.
안에 오뎅, 소세지, 문어, 야채 등등 섞어놨는데 난 그럭저럭 맛있었는데 일행분들은 배가 불러 그런지 나에게 다....
오타루는 패키지 관광의 대명사 같은 곳이라 정말 정말 정말.... 중국인들이 엄청 많다.
정말 많다 정말....
LeTAO고 어디고 다 쓸어가는데 대단하더라
15:00
오타루 가스등을 지나 LeTAO 쇼콜라에서 선물도 사고 그 다음으로 들른 롯카테이
이곳엔 유키야 콩고 라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쿠기 두개 얹은게 유명하다하는데, 과연 줄이 건물 안쪽에만 30m는 넘는것 같았다. [260엔/개]
맛은 거리에서 먹는 소프트 아이스크림하고 큰 차이가 없더라
저 밑에 줄은 그냥 선물 사는 줄이다.
선물을 정말 지나가며 하나씩 들던데 장사 정말 잘되는거 같다.
여기저기 채 준비되지 못한 유키아카리 준비 하는것도 보이고
오르골당
정말 사람 많다. 중국인들 정말 오르골 엄청 사가더라
17:00 노이슈로스
http://www.neuschloss.com/
047-0047 北海道小樽市祝津3丁目282 (Hokkaid?, Otaru-shi, Shukutsu, 3 Chome282 = 0134-22-9111
51840엔 (세금 포함) : 48000엔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맘에 든 호텔 ㅋ
해안가 방향으로 창도 나있고, 방에 욕탕도 바깥이랑 바로 연결되어 있고
2일정도 머물면서 야경과 일출을 온천탕 안에서 보는것도 정말 멋질것 같다....
사슴고기 정말 맛있더라...
저녁도 프랑스 코스요리로 나옴. (호텔에서 자기들이 나름 일본식으로 재해석 했다는데 문외한은 그저 잘먹겠습니다)
19:30 텐구야마 전망대
유키아카리를 보고 야경도 보고
미슐랭 1스타 라는 일본의 3대 야경중 하나라는 오타루 야경을 보기 위해 텐구야마 전망대로 향함.
여기저기 유키아카리의 길이라고 함. 근데 첫날이라 그런가 뭔가.ㅏ.. 기대치보다 못미치는 그런 느낌 ㅜ
10시가 되니까 칼같이 초를 끄더라.
근데 그 끄는 사람들이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이었다.
말로만 들었는데 직접 인사하고 얘길하니 신기하더라
이렇게 둘째날도 끝나고....
주차장 500
편의점 농차 151 타올 409 할인39 총 538
편의점 과자 108 칼피스 152 삼김 110
편의점 맥주 음료 등 894
아침 편의점 333
르타오 10908